[불편] 캐디님이 너무 불친절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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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명문구장에서 아쉬운 일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2021년 4월 27일 7시 14분 류*영 캐디님과 라운딩을 했습니다.
저희팀은 잘 치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팀에게 피해를 줄 정도로 골프 에티켓을 모르는 사람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캐디님은 지금까지 수많은 라운딩 중에 최악 중에서도 최악으로 꼽을 정도로 불친절했습니다.
캐디님은 저희를 처음만나는 순간부터 모든 것이 다 귀찮은 사람처럼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저희를 맞이했습니다.
1번 홀에서 티샷이 잘 맞지 않자 그때부터는 캐디님이 저희를 "무시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린에서는 퍼터를 주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해주지를 않았고, 기분나쁜 표정만 연신 한 상태로 저희가 퍼팅을 헤맬 때도 그냥 보고만 있었습니다.
캐디님에게 저희가 비용을 드리면서 함께하는 이유는 사실 익숙하지 않은 코스나 그린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함이 크지 않겠습니까?
3홀 정도를 돌 때까지도 공을 닦아주지도 않는 것은 당연했고 라이를 봐서 공을 놔줄 생각을 하지도 않고 그냥 굉장히 귀찮은 표정만 짓고 있었습니다.
너무 불쾌하고 화가 났으나 참으면서
"볼 좀 닦아주세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볼 마커 없어요? 볼마커 드릴 테니까 직접 마커 놓고 직접 공을 주워주시면 닦아드릴게요." 라며 기분나쁜 티를 냈습니다.
심지어는 라이를 놔달라는 부탁에 "라이는 말로 해드릴테니까 공은 직접 놓으세요." 라고 말을 하더군요.
지금까지 수많은 라운딩을 다녔지만 이런 말을 대놓고 하는 캐디는 처음 봤습니다.
경기과에 연락해서 캐디를 바꿔달라고 요청하려고 했습니다만, 그런 상황까지 만들면 괜히 분위기를 깰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그 뒤로는 다들 그냥 참고 플레이를 진행했습니다.
1홀부터 18홀 끝날 때까지 시종일관 일하기 싫고 귀찮은 듯이 행동하시더군요.
골프에서 제5의 플레이어는 캐디라고 하지 않습니까?
적지 않은 돈을 내고 기분 좋게 라운딩을 와서 불쾌한 기억을 가지고 가게 되어 정말 유갑스럽습니다.
블루원 디아너스 CC 는 페어웨이 관리나 직원 관리가 참 잘되어 있다고 들어왔고, 실제로도 류*영 캐디님 이외의 직원 분들은 상당히 친절했습니다.
심지어 저희 팀도 아닌 다른 팀 캐디님은 저희와 눈이 마주치기만 해도 웃으며 기분좋은 인사를 해주셨고, 다른팀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더군요.
유독 왜 저희 류*영 캐디님만 모두가 라운딩하는 내내 불쾌할 정도로 불친절했는지 참 아쉽습니다.
명문 구장이라면 그에 걸맞는 캐디님 교육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음에 혹시나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금번 방문에서 느꼈던 불쾌함과 실망감을 부디 만회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변 | |
답변부서 | 경기파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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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일자 | 2021-04-30 11:41:10 |
처리현황 | 답변완료 |
내용 | 안녕하십니까 신현도 고객님. 귀하신 시간을 내어 저희 디아너스C.C 를 방문해주셨는데 불편을 끼쳐드린점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캐디의 태도 및 서비스 부분에 대해서는 항상 강조를 하고 있지만 당일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한번 격었던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와 태도부분 교육을 강화 토록 하겠습니다. 다음번 내장시에는 웃으며 귀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